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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매일
9 : 00 - 23 : 00
[ 주문 메뉴 ]
레드벨벳 조각 케잌 6,500원
체리초콜릿링딩동 조각 케잌 6,500원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총 13,000원 결제 (광고x)
안녕하세요.
당이 떨어져서 맛있고도 잘 먹었었던 투썸플레이스 조각 케이크를 배달 주문하기로 했는데요.
원래는 음료 하나랑 조각 케이크만 먹어왔던터라, 이런식으로 주문하려 했으나
배달 최소 주문 금액을 넘어야 하기에 😅
어차피 커피는 집에 있으니까 조각 케이크 두 개를 주문하기로 했답니다.
당이 떨어지고 달달한 걸 무척 먹고 싶었기에 조각 케이크가 오는 순간 만을 엄청 기대하고 있었죠.
만들어서 오는게 아니라 카페에 전시(?) 되어있으니 사람 많은 거 아니면, 배달 요청하는 사람이 적으면
금방 배달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거진 1시간 되기 2-3분 남기고 도착했어요. 배달 예상 시간은 40분 이었고요.
만들어서 온다면 이해를 해 보려했는데, 음 그냥 꺼내서 포장만 하고 배달 하면 되기에 사정은 있겠지만
조금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겉포장은 종이가방으로 약간 배달 음식 때와 다른 차이를 보이네요. 음 종이 가방 나쁘지 않다 생각하여
흡족하려고 포장을 순서대로 뜯어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겉이니까 몰랐습니다. 이제 이 네모박스 상자를 열어볼게요.
와 진짜 투썸플레이스 민락점 포장 상태 최악이었습니다. 리뷰를 좀 더 꼼꼼히 확인할 걸 그랬습니다.
다 먹고 나서 리뷰를 확인한 순간 저처럼 이렇게 배달 도착한 곳이 있더라고요.
그 때에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댓글을 남겼던데, 그러면 또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안되지 않나요?
저한테 같은 상황이 또 생겼는데.. 역시 말만하는 곳이었나봐요.
글로 말로 누가 표현 못할까요.. 장사하는 것은 고객을 위해 진실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배달이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 배달은 원래 운전하는 대로 방향틀거나
직진해서 운전했을텐데 결국 포장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애초부터 포장이 흐르지 않게끔 꼼꼼하게 되어있었다면 새거나 흐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지금껏 포장 꼼꼼히 해주셨던 식당 중에 한 번도 이런 문제된 모습 본 적 없습니다. 다른 투썸 지점도 그랬고요.
포장 박스를 조각 케이크 사이즈들에 맞게 작은 박스를 넣어주던지 아니면 조각 케이크를 옆면만 비닐로
포장할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어있어야 하며 그 뚜껑이 흔들리지 않게끔, 벗어나지 않게끔
투명테이프나 다른 방법으로 고정을 했었어야 합니다.
위에가 뚫린 상태로 포장을 했으니, 당연히 흐트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배달요청을 했으면 가는 도중 상태가 어떻게 될지 예상이 어느 정도 될텐데, 이건 너무 안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원이 그런건지.. 너무 먹고 싶었던 조각 케이크였는데.. 기분 좋지만은 않게 먹을 것 같아요.
게다가 레드벨벳은 품절이 여전히 잘 되는 케이크라서 배달 안되거나 다른 케이크로 변경해서 주는 건 아니겠지?
하며 고심하고 있었는데 이런 결과가..
그리고.. 여름이어선지 어째선지 모르겠지만 투썸 케잌은 냉동되어있어서 차갑게 먹을 수 있는데
레드벨벳은 아주 미지근하고 이렇게 흐트러졌기 때문에 빵에 크림이 다 눌러붙어서 아주 눅눅하게 먹었으며,
치즈크림이 녹아내리고 블루베리도 다 떨어졌습니다.
초콜릿링딩동은 처음 먹어보는데, 물에 젖은 브라우니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얘도 미지근한 케이크였고요.
저는 그런 느낌 싫어해서 위에 초코 코팅이랑 나눠가면서 먹었네요. 위에 생크림도 다 무너지고..
제가 케이크를 먹는건지 누가 남긴걸 먹는건지 모르는 느낌이 들어서 먹어도 먹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돈 주고 산건데 먹긴 먹어야겠지요.. 무료로 받았다면 모르겠는데 제대로 돈을 지불하고 먹었기에
너무 실망감이 컸습니다. 업체가 변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다른 곳에서 먹는 게 낫겠어요.
여기서 조각케이크 배달시키려는 분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업체를 비평할 생각은 없으며, 지극히 배달을 시킨 고객으로써 솔직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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